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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민의 톺아보기] CES가 제시하는 2026년 3대 메가 테크 트렌드

오피니언

CES를 주최하는 CTA는 매해 개막 전 행사로 '올해 주목해야 할 기술 동향'을 발표한다.

올해에는 지능형 전환, 장수, 미래 기술의 3가지 메가 트렌드를 중심으로 2026년 주목해야할 기술 동향을 정리했다.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이 3대 메가 트렌드는 각각 AI 기반의 전반적인 산업 변환, 신약과 디지털 헬스에 따른 장수 사회, 이동-에너지-식량 생산 등의 미래 기술로 해석될 수 있다.

CTA는 CES 2026에서 △AI △로봇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를 4대기술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CES 2026의 '올해 주목해야할 기술 동향'에서는 수직적인 4대 핵심 기술의 변화를 수평적인 3개의 변화 키워드에 맞춰서 메가 트렌드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CTA가 제시한 메가트렌드 3가지. [사진= CTA]

메가 트렌드 1 - 지능형 전환

AI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CTA는 지능형 전환(IX)이라는 용어를 언급하고, 주요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로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을 제시했다.

AI는 이제 단순한 자동화 도구를 넘어서 인간과 협업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AI는 미국과 한국 기준 1주당 각각 8.7시간, 8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 CES 2026에서 AI 혁신의 방향은 △에이전틱 AI △버티컬 AI △인더스트리얼 AI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TA는 CES 2026의 대표적인 AI 사례로 독일의 지멘스(자동화), 우리나라의 마음 AI(피지컬AI), 미국의 사운드하운드AI(AI 에이전트)를 들었다.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CES 2026, AI 분야의 대표적인 전시 제시. [사진=CTA]

지능형 전환의 대표적인 적용 방향으로는 피지컬AI, 인텔리전트 비전, 플랫폼화되는 기기의 세가지를 들었다.

로봇 혁명을 주도하는 피지컬AI 측면에서는 휴머노이드, 디지털 헬스 등의 로봇 응용, 자율주행차 등을 들었다.

인텔리전트 비전에서는 스마트 글래스, XR, HW/SW 기술 및 응용을 들었고, 플랫폼화되는 기기에서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등의 플랫폼화가 CES 2026의 주요 트렌드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 트렌드 2 - 장수

CTA는 GLP-1, 정밀 의료, 원격 관리를 2026년 장수 관련 기술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중년 건강의 가장 큰 적인 비만, 혈당, 당뇨에는 당뇨 치료제인 GLP-1이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등 주요 회사들의 다이어트 주사제의 핵심 물질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성인병에도 효과를 검증 중이다.

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의료를 제시하는 정밀 의료와 웨어러블 기기 및 원격 기기 기반의 원격 관리가 핵심 키워드가 된다.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장수 관련 핵심 기술 3가지. [사진=CTA]

CES 2026 측면에서는 건강한 삶, 더 나은 삶, 스마트 리빙, 컬처드 리빙, 영상의 미래, 오디오의 미래, 게임의 미래 등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지표 판별 측면에서 Vivoo의 소변 기반 치료 지표 판별, 관리 측면에서 위딩스의 건강 관리, 능동적 건강 관리 측면에서 Oura의 스마트 링이 주요 전시가 될 전망이다.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건강한 삶을 위한 업체 예시. [사진=CTA]

더 나은 삶 측면에서는 노년 생활을 위한 접근성, 정신 건강 관리, 복지 등이 주요 이슈가 된다. 뇌파로 감정 반응을 측정하는 뉴로버스(Neuroverse)가 더 나은 삶 측면에서 대표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디오, 오디오, 게임 측면에서는 AI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복잡해지는 수익 모델 등이 CES 2026의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메가 트렌드 3 – 미래 기술

이동, 에너지, 식량 생산 등의 기술들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꿀 수 있다. CTA는 관련해서 자동차, 산업용 기술, 식량 생산, 에너지, 미래 인프라 등을 2026년 미래 기술의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자동차 측면에서는 플랫폼, 개인화, 이종 산업 협력이 주요 이슈가 된다. CES 2026에 예정된 전시에는 QNX, 아우모비오, 퀄컴 등의 전시가 관련 트렌드를 잘 반영해 준다.

산업용 기술 확장 측면에서는 두산(건설), 존디어(농업), 오시코시(공공)가, 식량 생산 측면에서는 쿠보타(농업 자동화), 존디어(수확), 인스타팜(유통)이, 에너지 측면에서는 LV에너지(소음을 에너지 변환), 한국수력원자력(차세대에너지), 한전(신재생에너지)이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자동차 측면에서의 주요 이슈 3가지. [사진=CTA]

2026년 3대 메가 기술 트렌드

CTA는 올해의 주목해야할 기술 동향으로 AI 기반의 전반적인 산업 변환, 신약과 디지털 헬스에 따른 장수 사회, 이동-에너지-식량 생산 등의 미래 기술을 3가지 메가 트렌드로 제시했다.

또한 지능형 전환을 위한 미래 기술 인프라로는 블록체인-양자 컴퓨팅-AI 및 로봇을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CTA는 미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양자 컴퓨팅-AI 및 로봇 등을 전시하는 CES 파운드리를 2026년에 신설했으며, CES 파운드리에 대한 많은 관심도 부탁했다.

이번 올해 주목해야 할 기술 동향 발표에서는 마음AI, 페르소나AI, LG전자, 콜마 코리아, 두산, 한국수력원자력, 한전 등의 우리나라 회사들이 CES 2026의 대표적인 전시로 소개됐다.

CES 2026의 본 전시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의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본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는

CES 2026 테크 트렌드 투 와치 발표 사진. [사진=정구민]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 [사진=본인 제공]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네오엠텔 창업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SK텔레콤에서 근무했다.

현대자동차 생산기술개발센터, LG전자 CTO부문,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네이버 네이버랩스 자문교수를 역임했으며, 유비벨록스·휴맥스·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를 지내는 등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현재 SDV표준화협의체 운영위원장,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모빌리티학회 회장, 한국ITS학회 부회장, 한국자동차공학회 전기전자부문회 이사, 대한전기학회 정보및제어부문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현대케피코·오토노머스에이투지·페블스퀘어·카네비모빌리티·마음AI 자문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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