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다이어트”… 3개월 동안 ‘이 습관’이 핵심
건강
출산 이후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모유수유가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 연구진이 수십만 명에 가까운 여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이후 체중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향이 확인됐다. 특히 일정 기간 이상 꾸준히 수유를 지속한 경우 이러한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소 3개월 이상, 체중 변화에 차이
연구에서는 생활 습관이 유사한 집단을 비교했을 때, 최소 3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장기적으로 체중 증가가 적은 흐름을 보였다.
임신 전 체중 상태에 따라 차이도 나타났다. 과체중이었던 경우에는 수유를 일정 기간 유지했을 때 체중 증가 폭이 더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고, 정상 체중이었던 경우에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다만 개인에 따라 결과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에너지 소비 증가, 그러나 개인차 존재
모유수유는 신체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체중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식욕 증가와 같은 변화도 나타날 수 있어 개인별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즉, 단순히 한 가지 요소만으로 체중 변화를 설명하기보다는 생활 습관 전반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정신 건강과의 연관성도 주목
체중 관리뿐 아니라 전반적인 컨디션과의 연관성도 함께 언급됐다.
일부 연구에서는 모유수유 경험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장기간의 정서적 안정과 관련된 지표에서 긍정적인 경향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출산 이후의 생활 변화 속에서 하나의 관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균형이 중요”
전문가들은 출산 후 체중 관리를 위해 무리한 제한보다는 일정한 기간 동안의 안정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초기 몇 개월은 신체 회복과 생활 리듬 형성이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관리 방식이 이후 체중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출산 이후의 체중 변화는 개인차가 큰 만큼, 자신의 상태에 맞는 방식으로 균형 있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