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이곳’ 안 닦으면 박테리아 폭발… 매일 쓰는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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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부엌 청소를 계획하고 있다면, 싱크대와 조리대는 물론 각종 주방용품까지 꼼꼼히 닦아야 한다. 미국 생활건강 매체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주방 청소 사각지대를 집중 소개했다.
◇ 양념통 양념통은 부엌에서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도구 중 하나다. 그만큼 교차 오염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한 실험에서는 날고기를 조리한 후 양념통의 약 48%에서 미생물 추적 물질이 검출된 사례가 있다. 날고기를 손질한 뒤 손을 씻지 않고 양념통을 만지면 오염 위험이 더욱 커진다. 조리 후에는 소량의 주방 세제를 묻힌 천으로 양념통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칼꽂이 습기가 찬 칼꽂이 틈새에 음식 부스러기나 이물질이 들어가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칼을 칼꽂이에 넣을 때는 반드시 깨끗이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한 상태여야 한다. 칼꽂이에 있는 칼을 모두 빼낸 뒤 뒤집어서 이물질을 털고, 긴 솔로 틈새를 쓸면 음식물 찌꺼기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고무 패킹 식기세척기나 냉장고 문 가장자리에 있는 고무 패킹은 이물질로 인한 오염 가능성이 큰 부위다. 학술지 ‘BMC 미생물학(BMC Microbiology)’ 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기세척기 고무 패킹 30개를 조사한 결과 모든 패킹에서 미생물이 검출된 바 있다. 고무 패킹은 물과 순한 주방 세제를 이용해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지른 뒤, 완전히 말려야 한다.
◇ 행주 행주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특정 미생물이 자라기 쉽다. 행주가 날고기나 달걀에 접촉했다면, 다른 조리도구를 닦는 데 사용하지 말고 뜨거운 물과 위생 세탁 코스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조리대를 닦은 행주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안전하다.
◇ 각종 손잡이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손잡이처럼 손이 많이 닿는 곳은 위생과 관련된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지점이다. 여러 가족 구성원이 손잡이를 만질 경우 미생물 확산 위험이 커진다. 날고기를 손질했거나 쓰레기를 버린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평소 위생 물티슈 등을 이용해 손잡이를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