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제명 청원 45만 돌파…민주당 '저강도 대응' 전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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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동의자가 45만 명을 넘어서며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예상과 달리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전략적 접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지난 4일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은 9일 오후 기준으로 놀랍게도 45만 명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동의 수를 능가하는 기록적인 수치로, 정치적 파장이 예상된다.
청운 배경은 지난달 TV토론회에서 이준석 의원이 한 논란성 발언 때문이다. 그는 토론 중 특정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며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청운인들은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흥미로운 점은 야권 시절 적극적으로 국민청운을 활용했던 민주당의 태도 변화다. 당초 전문가들은 대규모 청운 발생 시 민주당 즉각 반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국회 주요 인물들의 회동 모습
정치 분석가들은 이러한 민주당 전략에 주목한다. 박상병 평론가는 "여권 교체 상황에서 특정 인물 제명 주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정치 보복 프레임 등 추가 논란 가능성을 우려한 판단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만약 본격적 제명 절차 진행될 경우 다양한 정치적 파장 예측하고 있다. 이종훈 평론가는 "역대 군부 독재 시절 김영삼 전 대통령 사례 외엔 없었다"며 "제명 추진 자체가 해당 인물에게 더 큰 정치적 무대 제공할 위험성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상황에서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21명 징계안 이미 제출된 상태, 국회 절차 따라 진행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 고수하고 있다. 윤리특별위 구성 미완료 상태라 당분간 본격 심리는 어려울 전망이다.
